강릉 정감이마을 무뚝뚝한 능이백숙집

강릉 정감이마을 무뚝뚝한 능이백숙집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둔지길81번지에 위치한 정감이 마을 능이백숙집은

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손님이 많이오는것도 귀잖아하고 종업원이 주문받는 것도 무뚝뚝하고,

말 한마디 하려면 종업원 눈치를 보아야하는 곳이다.

 

지난해는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자랑한다고 했더니 손님이 많이오면

귀잖다고 종업원이 찍지 말란다. 국가에서 지원해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음식점이 왜 이렇게 불친절한지 정이 뚝 떨어진다.

 

'정감이 마을'은 정이많고 감(과일)이 많은 마을이라 이름지어졌다는데,

정은없고 감(불쾌감)이 많은 마을인것 같다.

 

강릉시에서는 음식점마다 친절운동을 벌이고 있다지만 강원도에서는 이 음식점에

표창까지 준 상패도 있었다. 더구나 어린아이를 매우 귀잖아 하는 모습은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었다. 파리가족도 꽤 많이 살고있는 식당이었다.

그래도 예약했기에 눈치보면서 재빨리 먹고왔다.

 

닭에 능이버섯을 넣어서 국물이 검은 색입니다.

기본반찬 이죠.

정감이마을 능이백숙은 1마리에 5만원이더군요

닭다리 하나 뜯었답니다.

닭을 먹고나면 맛있는 찰밥을 주는데

친절까지 더해지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