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약 관리 보관법
여름철 약 관리 보관법
알약이나 가루약, 연질켑슐로된 약들은 여름철에 변질되기 쉽습니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올라가면 약 보관도 잘해야 변질되지 않습니다.
쉰 냄새가 나는 약통이 있는가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한 약들,
굳어서 딱딱하게 뭉쳐진 가루약들, 특히 코팅된 알약은 습기에 취약해
검게 변하기가 쉽습니다.
약의 변색 자체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용하는
환자분들에게는 꺼림직하게 느껴집니다.
약관리 보관법 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잘 알 수 있는데, 가정에서 흔히 잘못된
약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 플라스틱 약통에 담긴 약을 먹을 때 한꺼번에 손에 털어 놓은 뒤 한 알씩
복용한다.
○ 약의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 식후 바로 복용하기 위해 조제약 봉지를 식탁위에 둔다.
○ 처방약은 약을 끝까지 보관하지 않고 남은 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다시 복용한다.
위의 방법은 잘못된 약 관리 보관법입니다.
가정에서 약통에 담긴 약을 손바닥에 올려놓았다가 다시 넣는 일은 금물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손에 세균과 땀에 의해 약통전체가 오염되거나 변색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냉장고에 식품처럼 생각하여 넣어두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냉장고에는 습기가 차거나 침전물이 생기거나 약성분이 오히려 변질되기
쉬운 곳입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 안과 밖의 온도차가 더욱 크기 때문에 약의 변색, 변질의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양제 같은 성분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영양소가 일 부 파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용 액상 해열제 등 시럽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약 성분이
엉키거나 침전 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냉장고에 보관되었던 약을 복용하면 약 효과가 떨어지거나 한꺼번에
다량의 약성분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약을 보관하는 장소를 정하여 한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탁위에 올려놓고 식 후에 바로 복용하기 쉽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포장된 얇은 봉지를 통해 물이나 기타 다른 물질로 오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남는다고 하여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꺼내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변질된 약을 먹거나 내성을 키우는등
위험한 복용법입니다.
약을 잘 관리하고 보관하는 법은 약의 종류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특별한 명시가 되어있지 않은 약들은 상온 보관이 원칙입니다.
또한 약 관리는 약이 들어있는 용기나 봉투에 유효기간과 주의사항(햇볕, 습기취약)
을 크게 적어두어 알아보기에 편리하도록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필히 폐기처분하여 버리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약을 모아둔 약상자나 보관함을 최소한 3개월에 한번씩은
모두 검토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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