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꾸미 혈관에 좋은 ‘오메가 3’, 시력에 좋은 ‘타우링’ 성분 풍성
주꾸미는 봄철이 제 맛입니다. 구수하고 고소한 주꾸미의 맛은 영양분을 풍성하게 간직한 봄
철에 알을 밴 상태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이 시기에 살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4~5월에 잡히는 주꾸미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알은 흔히 머리라고 부르는
몸통에 들어 있습니다. 삶은 주꾸미 알은 마치 하얀 쌀밥을 연상케 하며 입속에서 터질 때 혀
에 닿는 구수한 맛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주꾸미는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주꾸미는 100g당 열량은 52Kcal, 지방함량은1g도 채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꾸미는 지방의 절반이상이 혈관 건강에 좋은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이 있습니다.
또한 피로회복과 시력 개선에 이로운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 심장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
습니다.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함황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도 장점입니다.
함황 아미노산은 피로해소, 병후 원기회복,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줍니다. 회복기 환자나
허약체질, 간질환, 애주가들에게 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주꾸미는 오징어와 같이 먹물이 있습니다. 주꾸미 먹물은 위액 분비촉진,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주꾸미는 2~5월에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잡힙니다. 주꾸미 축제도 열립니다. 특히 전국 생산
량의 약 40%가 충남 보령, 홍성, 서천, 태안, 서산 앞바다에서 잡힙니다. 전북 군산. 부안도 주
꾸미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몸 통째 먹어야 제맛입니다.
주꾸미는 회. 샤부샤부, 구이, 볶음,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값비싼 낙지 대신 들어가기도 합니
다. 그런데 너무 오래 가열하면 살이 흐물흐물 해져서 제맛이 나지 안 납니다. 반면 낙지는 열
을 오래 가하면 질겨지게 됩니다. 따라서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통째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쭈미를 구입 할 때는 회색이나 붉은 빛이 나는 것을 고릅니다. 먹을 때 평소 소화가 잘 안되
는 사람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무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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