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남동에 위치한 모산봉은 높이 105m로 주민들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하고 모산봉 전망대에 올라 보기로 했다.
모산봉 전망대는 강릉시의 “ 2010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강남동 주민자치 위원회 및 자생단체와 모산봉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설치 목에 마을의 번영과 개인의 소망을 담아
손수 운반하여 모산봉 전망대를 만들었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모산봉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모산봉 복원비의 안내문 내용이다.
예로부터 훌륭한 인재는 지세의 영험함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강릉의 안산(案山) 모산봉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보배로 그 위엄 있고
수려하며 영험함은 대관령 동쪽에서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다.
강릉에서는 일명 문필봉이라 불렀고 그 지령(地靈)으로 말미암아
일찍이 수 많은 문사(文士)를 배출하였으니 우리 고장 매김 말
“문향(文鄕)도 이로 인해 불리어지게 되었다.
이렇듯 강릉의 정기가 모여 있는 모산봉을 1508년 무렵 패악한 무리들이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깎아 내린 것을 2005년 6월 16일
모산봉을 사랑하는 강릉시민, 강남동민, 군부대 장병 그리고
강남동 10여 자생단체가 앞장서 흙을 올려 옛 높이대로 복원하였다.
이를 계기로 강릉의 정기가 되살아나고 걸출한 인재가 쏟아져 나오며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뜻으로 이 비를 세운다. (2005년 12월 20일)라고 씌여 있다.
모산봉 전망대에 올라보면 동쪽으로 시원한 동해 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줄기인 대관령이 웅장하게 펼쳐 저 있다.
가볍게 모산봉 전망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산책하면서
소나무 숲속의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정신을 맑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올 수 있어서 좋았다.
모산봉 전망대 주위에는 웅장한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소나무 사이로 동해바다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칠성산이 병풍처럼 보인다.
전망대 데크 주위도 소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다.
모산봉을 통하여 강릉바우길로 이어진다.
정상을 약 1m 높여 전망대를 설치하였다.
모산봉의 유래와 일화이다
모산봉 산책로가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모산봉 전망대 바로 밑에 있는 산소다.
모산봉 산책로에는 대나무 숲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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