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일출 / 보트타고 오동도 한바퀴
여수 일출 / 보트타고 오동도 한바퀴
아침 여명을 깨우는 여수 앞바다 일출을 보았다.
고요한 아침햇살이 솟아 오를 때 만물이 기지개를 펴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재충전을 위하여 오랜 친구들과 여수에서 일박을
하였던 것이다. 여행은 삶의 온갖 잡념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다.
좌절하고 실망할 일들도 발생할 수 있지만
아침 해가 솟아오르듯, 우리의 일상은 반복되면서 흘러가고 있을 뿐이며
또 다시 새로운 날이 오는 것이다. 기나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절대 실망하거나 자만할 필요도 없다.
누구나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나고 본향으로 가기 때문이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지금은 컨벤션센터가 남아있고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동도 가는 입구 방파제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오동도는 봄에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제방을 걷고 있는데 보토 사장님이
오동도에는 동백열차가 운행 되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걸어가야 한다고 한다.
보트를 타고 섬 한 바퀴를 구경하면 다 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여 우리는
보트를 타기로 했다, 1인당 만원이다. 선장님이 설명도 잘해두고 스릴도 있었다.
그러나 30~40분이라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았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좋은 곳을 많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일정 관계상 오동도 섬에는 한발짝도 디뎌보지 못하고 보트만 한 바퀴 타고 왔다.
여수 엑스포 전망대가 있는곳
보트를 타고 오동도 한바퀴를 돌았다.
멀리 바라보이는 야산과 바다가 아름답다.
섬 전체에 동백꽃이 활작 피면 장관이라고 한다.
거북바위; 토끼바위등 다양한 형상의 바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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