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 적벽강 주상절리
변산반도 국립공원 적벽강 주상절리
전북 부안군에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을 가보았다.
가을의 끝자락 화요일이라 관광객은 별로 없었다.
변산반도는 1988년6월 변산면 일대 구릉지를 중심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안길을 굽이굽이 따라가면 자연의 신비한 아름다움과
층암 절벽과 바다가 어루러져 아름다움을 표출하고 있다.
우리가 본곳은 적벽강이라 불리는 곳과 채석강이었다.
안내 표지판의 내용이다.
□ 적벽강 유래
중국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던 중국 적벽강과 경관이 비숫하여 적벽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으며 채석강과 함께 명승으로 지정 되었다. 전체적으로 암반층과 자갈들이 적갈색을 띄고 있으며,
페퍼라이트, 주상절리의 기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주상절리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가스와 공기가 빠져 부피가 수축되고, 암석내부에는 규칙적인 틈이
생기게 되면서 4각 ~6각형의 긴 기둥모양을 이루게 되는데 이르 ‘절리’라고 한다.
□ 페퍼라이트
처음 페퍼라이트를 발견한 사람은 후추(Pepper)를 뿌려놓은 것 같다고 해서“Peperide", 즉
후 추암이라고 이름지었다. 물기가 많고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퇴적물과 용암이 뒤섞여 만들어진 암석으로
붉은 색을 띄는 유문암과 흑색 셰일층이 섞여 만들어진 암석이다.
적벽강이 있는 조그만 격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닭이봉이라는 곳에 수성당이 있다
“수성당”은 딸 여덟자매를 낳아 일곱딸을 팔도에 한 명씩 나누어 주고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 바다를 다스렸다는 계양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올리고 풍어와 무사고를 빌었다고 하며 수성당 주변에서
선사시대 이래 바다에 제사를 지낸 유물이 발견된 점으로 보아 제사 유적지임을 확인된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많이 빠질 때였다. 동글동글한 자갈이 세월의 흔적을 옃 볼 수 있으며
한 아저씨가 돌 틈에 숨은 무언가를 줍는 모습도 보인다.
기암 절벽이 매우 아름답고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정해변과 잔잔한 서해바다의 평온함을 바라볼 수 있었다.
적벽강 내려가는 입구 안내 표지판이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입구다
바닷물이 빠져나가고 있다
태고의 신비감으로 느껴진다.
크고작은 자갈들이 매우깨끗하고 아기자기 예쁘다.
암반과 암층 주상절리가 아름답다.
수성당이 있는 곳이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대나무 위로 바라보는 바다는 평온하고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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