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 8전 전승 우승. MVP 카노 차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 8전 전승 우승,  MVP 카노 차지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대표팀은 3월 20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3대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WBC 1회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4강에 올랐던 도미니카는 선수 대부분이 메이저리거임에도 불구하고

 

2회 대회 때에는 1차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

 

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 무려 8명에 걸맞는 8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챔피언

 

에 올랐다. 도미니카는 1, 2라운드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푸에르토리코를 꺾어 이번 대회 세 차례 맞대결을 모

 

두 승리로 이끌었다.

 

도미니카의 2루수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는 결승전이 끝난 뒤 기자단 투표에서 MVP로 선정 됐다. 1라운드

 

와 2라운드에서 이미 MVP를 차지했던 카노는 이번 대회에서 2루타 4개와 홈런 2개 등을 포함해 타율 4할6푼

 

9리(32타수 15안타),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카노가 기록한 16안타는 WBC단일 대회 최다 안타 기록이

 

다.  한편 도미니카는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2명의 WBC 올스타팀에 카노를 포함해서 역대 최다인 5명을

 

배출했다.

 

 ◈  WBC 올스타팀 12명 명단 

 

• 도미니카공화국(5명) : 로빈슨 카노(2루수). 엔카르나시온(1루수). 호세 레이예스(유격수),

                                    넬슨 크루즈(외야수), 페르난도 로드니(투수)

 

• 푸에르토리코(3명) : 야디에르 몰리나(포수), 앙헬 파간(외야수), 넬슨 피게로아(투수)

 

• 일본(2명) : 이바타 히로카즈(지명타자), 마에다 겐타(투수)

 

• 미국(1명) : 데이비드 라이트(3루수)

 

• 캐나다(1명) : 마이클 샌더스(외야수)

 

 

  (네이버 검색 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