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1위 차지
스포츠
2013. 3. 15. 17:44
‘피겨여왕’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1위 차지
김연아는 3월15일(한국시각) 캐나다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으로 총점 69.97점을 기록하며 쇼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아사다마오 선수는 실수를 연발하는 반면 김연아 선수는 2년간의 공백을 느낄 수 없는
아주 부드럽고 대담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김연아는 ‘뱀파이어의 키스’ 선율에 맞춰 부드럽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완벽하게 뛰었고, 두 번째 트리플 플립은 아쉽게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카멜 스핀도 중심이 조금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현란한 스텝은 최고 레벨을
받았고,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에서도 가산점을 챙겼다.
2분 50초의 연기가 끝나는 순간 1만여 관중들은 모두 기립 박수를 보내 주었다.
김연아는 ‘깔끔한 점수는 못 받았지만 제가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2년만의 세계선수권에서도 피겨 여왕 김연아는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주었다.
김연아는 3월 17일 프리스케이팅 레미제라블 연기로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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