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개두룹 잔치
도시인과 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의 잔치로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서 개두룹 잔치, 축제가 열렸다
4월 23일과~24일까지 2일간 열렸다.
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다.
마을 단위 축제인 만큼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강릉시 사천면 면허시험장 조금위에 위치한 개울가 아담한 행사장 주위는
바닥까지 비취는 시냇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예쁜 시골 개울가에서 개최되고 있었다.
키 큰 소나무가 둘러쌓여 있고 야영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시골 분위기를 풍기는 평안한 곳이었다.
마을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부드러운 산 능선은 어머님 품같이 포근하고
안락함을 맛볼 수 있었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시골 마을 골목길은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고
집들도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숨바꼭질하던 옛 추억이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골목길이었다.
개두릅은 참두룹보다 향이 강하고 잎 포면이 넓다고 했다.
개두룹을 넣어 만든 모찌, 뭉생이, 인절미, 절편 같은 떡 도 있고
개두룹차도 만들어 팔기도 했다.
우리가 간 시간은 정오 무렵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마을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수육 과 개두룹전, 개두룹 비빔밥을 사먹기 위하여 줄을 서 있었다
우리는 개두룹전과 수육을 가져다 먹었는데, 두룹맛이 약간 쌉싸름하지만
매우 부드럽고 향이 있어서 맛있게 먹고 왔다.
기타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마을 입구에 개두룹 잔치에 오신것을 환영하는 프랑카드가 설치되어 있다.
잘가꿔진 시골 뒷밭에 감자싹이 올라오고 있다.
개인집 앞밭에도 두룹나무가 심어져 있다
행사장으로 가는 다리다
바닥까지 비취는 시냇가이다. 어릴적 목욕하던 생각이난다.
녹음이 짙어가는 행사장옆 개두룹 밭이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잘 만들어져 있다.
햇볕을 쬐면서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음식을 받아오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개두룹이 들어간 다양한 떡이다.
개두룹 뭉생이, 모찌, 인절미다.
개두룹절편도 있다.
오징어와 개두룹이 들어간 부침개가 맛있다.
수육과 개두룹이 찰떡 궁합이다. 부녀회의 음식솜씨가 보통이 아닌것 같다.
각종 약초상도 있다.
행사장에 어린이가 뱀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는다.
아기가 앵무새와 사귀려하자 고개를 돌린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개두룹축제장은 마을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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