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숫가 유채꽃
강릉 경포에도 유채꽃 밭이 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유채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모시고 있지만.
이곳 경포는 유채꽃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넓혀주고 심신을
단련하며 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강릉을 대표하는 신사임당과 이율곡 선생을 모시는
오죽헌 맞으편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경포호수 상류 주변에 조성된 유채꽃 길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남쪽지방에서 유채꽃이 시들어갈 때면 강릉경포 유채꽃은 노오란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유채꽃 향기에 젖어들 수 있다.
손주와 함께 호숫가 유채꽃을 감상하시는 노부부의 모습도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연인과, 친구와 함께 조용하고 여유로운 경포 유채꽃 길을 걷노라면
삶이 젊어지고 앞날이 밝아지는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남쪽으로는 시원한 동해바다가 있고 북으로는 대관령이 보인다.
대관령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다.
호수와 산과 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이 유채꽃이 지면 이곳에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한다.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통하여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로수도 심어놓고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할머니를 비롯한 남녀노소 모두가 곷밭을 좋아한다.
만개하지 않은 유채꽃 길이다,.
마음의 잠념을 없앨 수 있는 조용한 유채꽃 밭
경포 호수 상류를 몇년전 인공으로 복원 했다.
7번국도에서 경포로 들어가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매우 신나보인다.
아직 덜 핀 유채꽃밭이 있다.
연인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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