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에 있는 강릉 커피박물관
산골짜기에 있는 강릉 커피박물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806-5번지에 위치한 커피 박물관을 관람했다.
강릉에는 매년 커피축제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9월 30일 ~10월 3일(4일간)까지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및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평소알고 지내던 지인이 예전에 왕산아가씨를 좋아했는데, 추억이 생각난다며
왕산리에 있는 커피박물관을 구경하자고 했다.
커피박물관이라 거창하게 생각 하였지만 생각보단 큰 감동은 없었다.
박물관 건물은 평범하였고, 주차장도 좁아서 대형버스는 들어갈 수없는 진입로였다.
박물관 양쪽은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었고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시냇물소리는
세상의 근심걱정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곳이지만 커피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하지가 않은 것 같았다.
왕산면 산골짜기에 위치해 있어서 인지, 아니면 초봄이라 손님이 없어서 인지
박물관이 썰렁하기 까지 했다. 직원은 2명만 보였고 입장료는 5,000원(1인당)
이다, 3코스를 거치고 나오면 입장료에 포함된 커피한잔을 마실 수 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한잔씩 들고 밖에 나와 계곡을 바라보며
옛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봄 향기를 마음껏 마시고 내려왔다.
커피의 도시라면 커피를 상징할 수 있는 박물관 건물과 관람객 편의를 최대한
생각한 편의시설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커피나무도 조그만 비닐하우스 안에 화분으로 심어져 있는 것만 볼 수 있었다.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로스팅 기구를 비롯한 각종 커피관련 기구들은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커피 박물관 입구다. 여기서 100m 거리에 있다.
박물관 입구
고종황제가 커피를 즐겼다고 한다.
커피의 어원
다양한 커피 도구
오스만 투르크, 최초의 커피제국
한국의 커피역사
각국 커피 원두
판매용 커피원두
매일 로스팅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것 같습니다.
옛 커피잔
비닐하우스 안에서 화분에 심겨진 초라한 커피나무
2 그루에만 커피열매가 있네요
커피 마실 수 있는 야외
산속 강릉커피박물관 건물
커피 마실 수 있는 계곡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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