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고 먹은 과메기
술 끊고 먹은 과메기
술이 나의 지난날 인생을 힘들게 만들었다.
사사건건 술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혈압을 높게 만들었고,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술 없이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을 정도로 날 괴롭혔다. 좋은 직장도 스트레스로 인하여
그만두었다. 종교도 가지게 되었다. 술을 끊을 목적도 포함되며 있었지만,
공허한 나의 가슴을 채워 줄 것 같았다.
친척과 자녀들에게도 술로 인한 오해가 많았다.
술은 나에게는 긍정적이었지만 가까운 가족에게는 부정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적당한 술은 마음을 안정시켜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통제할 수 있는 적당이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았다.
더구나 안피던 담배도 술만 마시면 피곤했다. 얼마나 한심한 건강관리였던가!
무조건 정신이 혼미해질 때까지 마셨다.
잘못 시작한 술 버릇 때문에 인생을 망칠 뻔 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고치자! 지금 끊자!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때,
더 이상 큰 파탄이 없을 때 나와 가족과 이웃을 위하여 술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
아내와 처제가 과메기를 준비했다.
술 없이 마셨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달라져야했다.
가족과 자녀와 이웃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단단히
결심하고 과메기를 배불리 먹었다. 술은 나에게만은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점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2014년을 보내며 술을 끊기로 작정하고 조용한 연말을 보내기로 했다.
이 결심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믿어본다. 아자아자 ~~ 힘내자 화이팅!!
각종 야채와 미역이 접시위에 놓여있다.
배추, 상추, 깻잎도 준비되어 있다.
과메기를 김에 쌈싸 먹는다.
먹기좋게 잘 손질 된 과메기다.
깻잎위에, 김과 과메기 한절음, 파, 마늘, 당근 고추로 한 쌈 준비했다.
술없는 간단한 과메기 한상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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