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 확정, 우승상금 1억원

 

프로배구 삼성화재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 확정, 우승상금 1억원

 

 

신치용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프로배구팀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13~2014시즌 NH 농협 V-리그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2:25,

 

25:23, 25:17, 25:20)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위는

 

삼성화재, 2위는 현대케피탈로 확정 되었다.

 

정규리그 1위와 2위를 다투는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현대케피탈 홈 관중의 응원에 첫세트를

 

내주었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으므로 현대캐피탈의 홈 경기장에서 정기

 

리그 우승의 축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실상 결승과 다름없는 현대캐피탈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화재의 레오

 

가 공격 성공률 66.21% 로 49점을 폭격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부상으로 우승상금

 

1억원도 챙겼다.

 

 

 

 

레오는 이날 MVP에 선정되면서 동료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 여오현이 자유계약선수로 현대케피탈로 이적했고 레프

 

트 석진욱이 은퇴하면서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특유의 정신력과 조직력으로 정

 

상을 차지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김호철 감독에게 다시 한 번 지휘봉을 맞기며, 공격수로 아가메즈

 

를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하고 우승에 도전하였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플레이오

 

프를 거처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경우 삼성화재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