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눈 폭탄 속에 눈썰매 즐기는 외손녀!
강릉 눈 폭탄 속에 눈썰매 즐기는 외손녀!
지난 수요일 딸이 손녀를 데리고 왔다.
다음날 2월 6일부터 강릉에는 폭설이 내렸다. 약 60Cm 정도 내린다고 했는데
화요일인 2월11일 까지 117cm 가량 눈 폭탄이 쏟아졌다. 24년 만의 폭설이라고 한다.
벌써 6일째 손녀와 딸은 집으로 가지 않고 있다. 눈 때문이라며 마냥
즐겁게 머물고 있다. 우리부부는 손녀와 딸이 함께 머물고 있어서 즐겁고 생기가
넘친다. 우리 어머니는 84세 인데 증손녀와 너무나도 즐겁게 놀고 계신다.
이것이 인간의 행복이라고 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폭설이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을 때 나와 외손녀는 눈썰매를 들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나갔다. 눈덮힌 차량 옆으로 자동차길이 겨우 나있고 아이들이
눈 놀이를 하고 있어서 우리도 가지고 나온 썰매를 타기로 했다.
손녀는 마냥 즐겁고 재미있는 것 같다. 온 세상이 포근하고 폭신하며
깨끗한 것이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느껴진다. 동네 아이들도 신났다.
어른들은 폭설로 걱정이 있지만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한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예쁜 외손녀는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하다.
사랑스럽고 예쁜 외손녀는 엄마 아빠보다도 외할아버지인 나를
최고 좋아한다. 내가 가장 잘 놀아주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외손녀와 함께
놀 때가 즐겁다. 마음도 생각도 순수해지고 근심 걱정도 사라지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외손녀 바보인가 보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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