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처음 차린 생일상 !

딸이 처음 차린 생일상 !

 

 

요즘은 아들보다 딸이 더 효도 한다고들 합니다.

어릴 때 키울 때도 예쁘고 아름답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는데

결혼하고도 부모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것 같습니다.

 

더욱 감사 한 것은 가까이에 살면서 말동무가 되어주고

예쁜 외손녀와 튼튼한 외손자를 차례로 안겨 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댁에도 자주 찾아뵈어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것을 보면

너무나 대견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런 딸이 처음으로 서툰 솜씨라며 생일상을 차려 놓고 초대 했어요

미역국은 물론 잡채도 하고 파래부침개, 오리고기 , 소고기 등 각종

음식을 차려 놓았어요.

 

신세대답게 건강도 많이 생각 했나봅니다.

정성과 마음이 담긴 생일상을 받아보니 가슴이 울컥합니다.

 

아들은 멀리 살고 있어서 함께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밍크코드

선물은 받았답니다. 딸이 주선하여 함께 준비했다고 합니다.

 

자식에게 의지하여 노후를 맡기지 않도록 열심히 살고 있지만,

명절이나 생일날, 기타 기념일 날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자식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 늘 소망하고 있답니다.

 

저는 84세 어머님을 모시고 평생 살아가고 있기에 더욱 행복하답니다.

 

 

소고기,오리고기, 새우, 잡채, 브로클리 등 각종야채가 준비되네요^^

케익도 준비했구요.

보라색 무우쌈에 파인애플,참나물, 새우, 오리고기를 얹어 쌈으로 먹었어요.

잡채도 맛있게 했네요

파래 부침개 입니다.

브로클리는 색상이 예쁘고 오이, 계란, 소고기등 조합이 잘 맞아요

한상 가득 차리고 있네요^^

생일송을 부르고 촛불을 끄고 음식을 먹으며 행복이 넘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