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중이염 치료
어린이 중이염 치료
어린이 급성 중이염의 치료 원칙은 약물치료입니다.
특히 균을 없애기 위하여 항생제 투여는 꼭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귀의 통증을 금세 줄여 주지만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안 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균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복용하여야 합니다.
보통 10일에서 14일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비염을 앓고 있다면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하게 되며, 귀의 통증과
함께 열이 심하게 날 때는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대개의 급성 중이염은 적절한 약물복용으로 치료가 잘 됩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삼출액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고막절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고막을 조금 째고 삼출액을 배출 시키는 방법입니다.
절개 부위는 수일내로 아물게 되며 특별한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절개 부위가 너무 일찍 아물어 삼출액이 다시 차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환기관이라는 작은 튜브를 고막에 넣게 됩니다.
환기관을 통하여 중이에 공기가 통하게 됨으로써 대기와 중이강의 압력이 같게 되고
삼출액의 배액이 이루어집니다. 환기관은 대개 6~24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그 전에는 목욕 또는 수영할 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소아 중이 특징
고막 안쪽(중이강)은 공기가 채워져 있으며 대기와 같은 압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고막은 자유롭게 진동하게 됩니다. 고막 안쪽의 공기는 코의 뒤쪽으로부터
이관이라는 통로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관 입구는 항상 닫혀있지만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열려서 외부공기가 들어오게 됩니다. 소아에서는 성인에 비하여 이관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염증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소아의 중이염은 이관이 완전히 발육하는 7세를 기준으로 그 이하에서 흔하며 3세 미만에서
잘 생깁니다.
□ 소아의 중이염은 대개 어떻게 발생할까요?
고막 안쪽은 원래 균이 없지만 코나 목안에 번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고막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면 염증이 유발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감기, 부비동염, 비염, 편도 및 아데노이드 염증 등이 있어 이관의 기능이
좋지 못할 때 주로 발생 합니다.
□ 급성중이염
급성중이염에 걸리면 심한 귀의 통증과 함께 귀에 무엇이 꽉 차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고막이 빨갛게 되면서 붓고 고막 안쪽에 물이나 고름이 차게되고, 심하면 고막이 터져
고름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 삼출성중이염
급성중이염에 걸린 후 약물치료를 받으면 균은 모두 사라지지만 고막 안쪽에 액체가 계속
남는 수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를 삼출성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삼출성중이염은 수주에서
수개월간, 심지어는 수년까지 남기도 합니다. 청력이 감소되어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TV시청을 가까이서 하려고 하며 소리가 울리거나 멀리서 들린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고막 안쪽에 진물이 차있어 고막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 삼출액을 없애면 청력은 회복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청력소실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불가능해 지기도 합니다.
출처 : 서울수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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