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성남동 중앙시장 감자바우 / 감자옹심이

강릉 성남동 중앙시장 감자바우 / 감자옹심이

 

 

강릉 중앙시장내에 있는 감자바우 식당은 감자옹심이로 유명하다.

 

특히 졸업한 지가 20년 이상 지난 여고생들의 모임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30년이상 오랜 역사가 담겨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도 감자바위라 하지 않고 강원도 사투리인 감자바우라고 하네요.

 

감자바우 감자옹심이는 강릉지역의 토종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새알처럼 동글동글하게 뭉쳐서 국수와 함께 끓여 먹는 음식인데요,

 

사장님만의 비법인 육수 속에 약간의 버섯과 호박 및 야채가 곁들여지면

 

향긋하고 독특한 맛이 납니다.

 

옹심이는 쫄깃쫄깃하고 육수는 구수하며 담백하고 입에 살짝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옛날 여고시절 여학생들이 즐겨먹은 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옆 테이블에 무척 오랜만에 만나는 할머니들이 옛 여고시절이야기를 정답게

 

나누고 있었기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당입구 복도에는 신토불이 강원도 감자박스가 30박스이상 쌓여 있었습니다.

 

감자바우 식당은 불황이 없나봅니다.

 

요즘처럼 싸늘한 날씨에는 따끈따끈한 감자옹심이 한 그릇이면 마음도 육체도

 

따뜻해질 수 있답니다.

 

 

옹심이 하나 담았어요^^ 참깨도 살짝 올려 있네요^^

반찬은 딸랑 무우 생채와 배추김치 뿐.ㅎㅎ

할머니들의 여고 추억담이 들리네요^^

감자옹심이 한그릇에 7,000원 감자송편 감자전도 있네요

장에 나오신  할머니 한분이 혼자서 드시네요^^

사장님 사진이 멋지네요

식당 입구에 쌓여있는 감자박스입니다. 

2012년 8월23일 생생정보통에 출연 했나봅니다.

원통형 감자옹심이 간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