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갑상선염 /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알기쉬운 건강정보
만성 갑상선염 / 아급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 건강정보
갑상선염이란 조직 검사상 갑상선 조직내에 림프구를 비롯한 염증세포가 있다는 것이지 보통 생각하는
세균에 의한 염증 즉 곪는 것과는 전혀 다르므로 항생제의 사용은 전혀 해당되지 않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없다. 물론 목을 다치거나 하는 경우 갑상선에 세균이 들어가 곪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극히
드물다.
❏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가장 흔한 갑상선 질환의 하나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5~10배 많으며 나이가 많아
질수록 증가된다. 발생원인은 체질적인 자가면역성이며 역시 유전적인 소인이 있으나 질병 자체가 유전
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은 다양한데,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조금 커져 있을 뿐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고 갑상선 기능도 정상
인 경우에서부터 갑상선이 매우 커지고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는 경우까지 여러 정도가 있다.
그러나 갑상선의 크기와 갑상선의기능저하증의 정도와는 별 관계가 없다. 갑상선은 전체적으로 커지며
표면이 마치 고무덩어리와 같이 단단하며 불규칙적인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은 커져도 아픈 일은 없고 만져도 아프지 않다. 그러나 드물게 갑상선이 매우 커지면 주변조직을
눌러 이에 따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만성 갑상선염 환자의 약 1/3 정도는 분명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나타내나 약 1/2 이상에서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성 갑상선염 환자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일부
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 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갑상선호르몬으로 차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회복되지 않으므로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여야한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는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여도 갑상선의 크기가 잘 줄지 않으며 미리 치료
를 시작한다고 하여도 나중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일부에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므로 그대로 두
고 보며 정기적으로 갑상선기능을 검사하여 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치료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없으며 이는 수술로 갑상선기능이 회복되기는 커녕 오
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혹이 동반되어 있거나 갑상선이 너무 커서 주위를 심하게 누르고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지나치게 많은 요드를 섭취하면 오히려 악화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아급성 갑상선염
감기나 몸살 등의 상기도감염이 있는 후 보름 정도 지나 갑자기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것이 특징이
다. 갑상선이 한쪽 또는 양쪽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고 가벼운
경우 만질 때에만 아프기도 한다.
통증은 음식물을 씹거나 삼킬 때에 심해지기도 하며 턱 밑이나 귀 밑으로 뻗친다. 이때에는 전신적인 발열
이 있어 미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피로, 전신의 근육통 등 몸살과 흡사한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
우가 많다.
동시에 갑상선의 염증으로 인하여 갑상선내에 저장되어 있던 갑상선호르몬이 일시에 누출되어 가슴이 뛰
고 손이 떨리거나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타며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체중이 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1~2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약 50% 정도의 환자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들어가나 역시 수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회복된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처음에 갑상선의 한쪽만이 커지며 아프다가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다른 한 쪽으로 옮
아가는 경우도 있다. 회복기에 들어서면 커졌던 갑상선은 다시 줄어들어 만져지지 않게 된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자연히 회복되는 병이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
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초기 갑상선의 통증이 심하거나 갑상선중독증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고 회복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갑상선호르몬 치료
가 필요하다.
치료를 시작하면 갑상선 부위의 통증은 즉시 사라지며 1~2개월에 걸쳐 서서히 약제를 줄여 끓는다. 너무
빨리 약을 중단하면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서서히 줄여간다. 치료가 완전히 된 후 재발
하는 경우는 거의없다.
❏ 무통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은 그 경과가 아급성 갑상선염과 비슷하지만 경과중 초기에 갑상선의 퉁증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무통성 갑상선염이라 부른다.
발병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갑상선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1~2개월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 이후 회
복기에 일부의 환자에서 갑상선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비교적 작은 정도의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 뒤에도 갑상선
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다른 점은 발병 전에 감기 몸살을 앓은 적
이 없고 갑상선에 통증이 없으며 다른 전신증상도 없다.
대개는 자연히 회복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이에 대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무통성 갑상선염은 저절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출산과 관계되어 나타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약 5%의 산모에서 나타나며 출산 후 2~3개월 지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무통성 갑상선염의 경우는
회복되지 않고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지속적인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일단 회복된 후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서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알기쉬운 건강 정보 강릉아산병원 내분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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