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하반기 첫 등판에서 8승 성공] 추신수와 7월28일 맞대결 예상
[류현진 하반기 첫 등판에서 8승 성공] 추신수와 7월28일
맞대결 예상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하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8승에 성공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4-5로 대파하며 시즌 51승(47패)째를 거둬
선두자리에 진입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5.1 이닝 동안 102공을 던지며 4점(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내줬지만 타선의 폭팔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다저스 타자들은 물오른 타격을 자랑하며 토론토의 선발투수 조쉬 존슨에게서
2이닝동안 4점을 뽑아내며 3회초 무사 1.3루에서 조기강판 시켰다.
류현진은 6회 원아웃에 7번타자 콜비 라스무스에게 안타를 맞자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 투수를 교체했다. 후속 투수인 호세 도밍게스가 2점을
더 내줬지만 LA 다저스가 10득점을 한 상황에서 마운를 교체하며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고 내려온 류현진은 끝까지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 할수록 다저스의 방망이는 불을 뿜으며 대거 14점을 얻어내며
후반기 4연승이자 원정 8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최근 26경기에서 21승 5패라는
놀라운 질주를 함으로써 5할승률을 넘어 오늘 승리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로 전반기를 마감했었다 이날 12일간의
휴식 후 첫 경기에서 날카로운 면을 보이지 못하고 9개의 안타를 맞았으며 3회까지
초반에 69개의 공을 던졌고, 5.1이닝 교체까지 102개의 공을 던진것은 결정구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또한 홈경기(4승1패)에서는 평균자책점이 1.90인데 반해
원정경기(4승2패)에서는 4.62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원정경기 부진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류현진은 5일간의 휴식 후 7월 28일,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근 4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가 선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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