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드러내는 오봉댐
바닥 드러내는 오봉댐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댐이 바닥 밑바닥까지 들어나고 있다.
강릉시장이 5월 25일 오봉댐 현장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근본 대책이 미흡하다.
시의회에 당부하고 관내 리,통장협의회에 물절약 홍보교육도 하지만,
그것으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각급기관장 회의를 통하여 협조를 당부했지만
막상 직원들의 의식은 미약하다. 물의 소중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식재한 나무와
잔디가 죽을 까봐 소방호수로 물을 마구 허비하는 곳도 있다.
직장에서 쓰는 물은 공용이라 아껴야 한다는 개념도 없는 것 같다.
물 뿐만이 아니다. 요즘 공무원들은 절약정신이 희박하다. 너무 풍족하게 살아온 것인가 !,
아니면 국민의 세금이 너무 남아돌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여서일까!
어째든 물의 부족은 우리 삶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해야
하겠다. 이를 위해 공무원 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봉댐만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상수원을 조성하여야 할 것이다.
오봉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를 쓰는 목적으로 건설한 후 강릉시가
원수대금을 지불하면서 상수원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다.
생활수준이 향상 될수록 물의 소요량은 커질 것이며 환경오염이 심할수록 물의 소비량은
늘어난다. 지금 당장 절수운동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10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길 바란다.
댐 높이공사를 진행중이다.
수문쪽 물마져 얼마남지 않았다.
며칠내 비가오지 않으면 바닥이 보일것 같다.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의 물이 도랑물처럼 졸졸 흘러 들어온다.
자갈만 보이는 저수지 상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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