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 자연산 활어회
강릉항 자연산 활어회
요즘은 자연산 활어회를 먹기가 힘들다.
대부분 양식이고 타 지방에서 가져온 어종으로 회를 썰어준다.
그러나 강릉항에는 자연산을 고집하는 회 센터가 있다.
추석 전 날에 찾아갔는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올여름은 유난히 긴 더위로 인하여 다른 지방에서 콜레라가 발생하여
회를 찾는 손님이 줄었다고 한다.
강릉항 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검사한 결과 콜레라와는 아무
걱정없이 회를 먹어도 된다고 한다.
이곳 상인들은 인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활어회를 팔기 때문에
가장 신선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자녀들이 오기 때문에 미리 회를 떠와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자연산 회를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강릉항 회센터 안에는 여러 가계가 줄지어 있다.
들어서자마자 인상좋은 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겨준다.
회 센터 입구에 있는 통발이네(금강호)가계다.
아주머니는 자연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푸짐하게 준다고 한다.
여섯 명이 먹을 예정이라고하니 10만원 정도면 된다고 했다.
자연산 광어와 오징어 등등 싱싱한 고기를 건져 회를 쳐 주었다.
덤으로 금방 쪄두었던 게도 다섯 마리 주었고 매운탕 꺼리도 듬뿍 주었다.
집에와 냉장고에 잠시 숙성시킨 후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역시 자연산은 다른 것 같다. 쫄깃쫄깃하면서 단맛도 났다.
투툼하게 살이 붙은 싱싱한 회를 초장에 찍어 입속에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사르르 녹는 것 같은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회센터 현장에서도 마음 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강릉항 회 센터 2층에는 단체 300명이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기본 셋팅비가 1인당 3,000원이며 물회 또는 회덮밥 야채는 5,000원이다.
1층 가계에서 입맛에 맛는 회를 골고루 선택하여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통발이네(금강호)는 배낚시, 민박, 펜션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고 있었다.
강릉항 회센터 1층 가게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자연산 활어
강릉항 앞바다에서 잡은 고기들
자연산 광어
자연산 광어 및 5섯가지 활어회를 담은 모습
산 오징어 회
덤으로 준 게
2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드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통발이네(금강호) 명함
잔잔한 강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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