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받기, 덕담하기, 세뱃돈 주는 예절
설날 세배받기, 덕담하기, 세뱃돈 주는 예절
우리나라 미풍양속 중에 최고인 설날 세배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형제 자매간의 의를 다지는 중요한 의식 중에 하나였습니다
예전에 우리는 설날 아침 차례 상을 치우고 바로 할아버지부터 부모님께
먼저 세배를 드리고 형제들 간에 서로 마주보고 맞절로 세배를 했습니다.
요즘은 핵가족 시대이고 보니 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설날에는 집안 어른을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는 설 명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이번 설에는 세배받기, 덕담하기, 세뱃돈 주는 예절에 관하여
상기해 보면 어떨까요.
1. 세배받기
설날, 집에 아이들이 왔을 때에는 반갑게 맞아 주더라도 곧장 절 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설에는 당연히 어른에게 먼저 세배부터 드려야 한다는 것을 자연
스럽게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복을 입고 있다면 세배를 받을 때만큼은 두루마리까지 입습니다.
세배를 할 때에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공손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배를 받은 어르신은 앉은 자세에서 한 손이나 양손으로 바닥을 짚어 답배하되,
세배하는 손주가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답배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배하는 도중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희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하며 덕담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므로 정중히 세배만 합니다. 세배후 아이들에게 앉으라고 말할 때에도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2. 덕담하기
아이들이 세배 후 자리에 앉으면 덕담을 건넵니다.
덕담은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등이 무난하지만, 자녀나 손주의 경우 상황에 관련된
정겨운 덕담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중학생이 되는구나, 새로운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라“
“지난해 수능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 올해는 여행도 좀 다니렴” 등과 같은
덕담이 좋습니다.
다만 진학문제나 취업, 결혼 이야기는 걱정스런 마음에서 말하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민감한 사항되어 자칫 상처를 줄 수 있기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3. 세뱃돈 주기
덕담을 들은 아이들이 화답한 후에, 미리 준비한 세뱃돈이나 선물을 줍니다.
세뱃돈 문화가 새해 인사를 드리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므로 돈 보다는
작은 선물이나 도서상품권도 좋습니다.
다만 용돈의 의미에서 세뱃돈을 준다면 지갑에서 바로 꺼내서
주는 것보다는 봉투에 담아 받을 사람의 이름을 써서 준비해 두었다가 주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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