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갈비탕 / 강릉 내곡동 학마을 한우촌식당

한우 갈비탕 / 강릉 내곡동 학마을 한우촌식당

 

 

 

쌀쌀한 겨울날에는 뜨끈뜨끈한 갈비탕이 생각납니다.

 

아내가 저녁반찬도 마땅히 준비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간단히

 

갈비탕을 먹자고 했다.

 

예전에는 갈비탕하면 호주산갈이나 캐나다산 미국산 뉴질랜드산 등의

 

수입산 갈비로 만든 갈비탕을 주로 먹었다.

 

수입산은 갈비뼈가 굵고 고기살은 질겨서 먹기가 조금 불편했었다.

 

이번에는 한우 갈비탕을 먹어보자고 했다.

 

강릉시 내곡동 남부로 90길에 위치한 학마을 한우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손님도 많이 있었고 아르바이트생 5~6명이 서빙하고 있었다.

 

친절하게 손님을 맞아 주어서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았다.

 

한우 갈비탕은 우선 국물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신선한 것이 좋았다.

 

갈비살은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입안에서 부드러운 고운 맛이 일품이었다.

 

인삼 한조각과 대추하나도 들어있었다.

 

수입산 갈비탕은 값이 7,000원정도 했는데, 이곳 한우갈비탕은 1만원이다.

 

한우갈비탕은 양보다는 질에 더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할 것 같다.

 

다만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콩나물뿐이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다.

 

여기 식당은 식육식당으로 육회와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사서 세탕비 1인당

 

2,000원만 내면 신선한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국물맛이 일품인 신선하고 담백한 갈비탕 

 부드러운 갈비살

 

갈비가 뜨거워 미리 건져 소스에 찍어 먹어요^^

밥 한공기 가득합니다.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콩나물 뿐이지만 신선하고 맛있어요^^

한우고기 구워먹는  손님도 있어요 

가까운 학마을한우촌 영농법인에서 한우를 공급받으니 믿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