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솜씨 생각나는 볶짝장 과 생선구이

어머님 솜씨 생각나는 볶짝장 과 생선구이

 

 

 

명절 후 고향친구 모임이 있었다.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먹었기에 야채가 풍성한

 

야채 반찬이 주를 이루는 생선쌈밥을 먹기로 했다.

 

생선은 임연수, 고등어, 가자미가 구워져 나왔지만

 

쌈장과 반찬이 웰빙으로 어머님 솜씨를 생각나게 했다.

 

특히 쌈장으로 된장 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볶짝장도 함께 주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장맛이었다.

 

야채에 생선을 올려놓고 볶짝장을 넣고 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볶짝장은 막장과 된장을 적당히 넣고 양념을한 후 불에 뽁작 뽁짝

 

소리날 때까지 끓여 만든 장이다.

 

맨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데, 생선구이와 야채에 볶짝장을 쌈싸서

 

먹으면 특유의 깊은 맛과 신토불이 토종장맛이 나서 좋다.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행복마을 식당은 깔끔한 밑반찬이 풍성하고

 

옛날 어머님 솜씨를 생각나게 하는 반찬이 많아서

 

우리 친구들은 가끔씩 이곳에서 저녁 모임을 가지곤 한다.

 

 

 뚝배기에 담은 볶짝장이다.

막장에 양념을 넣어 볶작뽁작 끓인 장이다. 그위에 팽이버섯과 썰은 고추가 있다.

 된장보다 깊고 구수한 담백한 토종 맛이 난다. 

이것은 호박과 감자 양파등을 넣은 된장찌게다 

싱싱한 야채쌈과 깔끔한 밑반찬이다.

황태무침과 미역줄기무침

무우김치와 오이김치

배추김치와 마늘쫑 무침

무우생채와 가지볶음

명란젓과 버섯볶음

생선쌈밥 1인분 10,000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