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란 무엇인가 ] 어떻게 생겼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영혼이란 무엇인가 ] 어떻게 생겼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영혼이란 우리가 잠을 자고 있거나 깨어 있거나 우리 몸을 다스리고 있다.
그러나 영혼이란 가을이나 겨울의 햇살처럼 점점 그 뜨거움이 약해져 가고 예전처럼 활기를 다시 찾지 못하여
끝내는 오래 된 시궁창처럼 막혀서 마음의 빛을 다시 보지 못한다.
사람에게는 기쁨과 슬픔, 분노와 근심, 변덕과 두려움, 허세 등 온갖 감정이 있어서, 마치 피리의 빈 구멍에서
소리가 나오고 축축한 곳에서 버섯이 자라나듯, 그때그때마다 감정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도 그것들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는 알 수 없으며, 그런 감정이 없으면 내가 없고, 내가 없으면 그것
들을 느낄 수가 없다.
그처럼 감정과 나는 가까운 관계인데도 나는 그런 감정이 어디서 왜 나오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누가 시킨 것
인지, 누구의 명령을 받고 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 왜 사람은 살아야 하는지, 살아야 하는 이유와 실마리를 밝
혀내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그것을 아는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영혼의 모습을 본 적이 없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그 사실은 정말 놀랍다.
사람의 몸은 백 개의 뼈와 아홉 개의 구멍과 다섯 개의 장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
중하지 않는 것이 없다.
우리 몸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영혼도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 있음이 틀림없다.
우리가 영혼을 볼 수 있거나 없거나 그 자체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의 영혼은 한번 존재하면 사라질 때까
지 계속 활동하며, 그 힘든 삶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면 슬픈 느낌이 든다. 우리는 한평생을 힘들게 살다가 목적했던 뜻도 이루지 못하고 끝내는 지
치고 쇠약해져서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것이 애처롭기만 하다.
어떤 사람은 죽음이란 없다고 하고, 인간은 영원히 산다고 말하기도 한다, 늙고 병들면 육체는 썩어 없어져도
영혼은 어디론가 간다고 하는데,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또한 그 영혼을 본 사람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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