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라 / 비교하지 말라.

 

비교하라 / 비교하지 말라.

우리가 사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어떤 분들은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또 어떤 사람은 비교해보고 더 큰 도전을 하라고 한다.

왜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저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더 행복하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비교는 행복한 인생의 최대 장애물이자 바이러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실패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살라는 사람도 있다.

현대 사회를 살면서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밝을 수 없다.

속담도 변해야 되고 격언도 변해야 할 것이다.

좋은 말과 글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린 어릴 때부터 남들과 참 많이 비교하면서 살아왔다.

비교당하면서 살기도 했다. 가장 많이 비교받고 살아온 것이 공부 잘하고 못하고였다.

키가 누가 더 큰지도 비교하고, 누구보다 좋은 대학에 갔는지 비교하고, 누구보다 좋은 회사에 취직했는지 비교하고,

누구보다 좋은 차를 가지고 있는지 비교하고, 누구보다 좋은 집에 사는지를 비교하며 그렇게 살아온 것이다.

그렇게 비교하면서 자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법정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순수하게 존재 할 수 있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우리는 살면서 자꾸 옆을 돌아보게 되고,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린다.

비교하는 순간 자기는 없어지고 남들의 허상만 생기는 법이다. 비교하는 순간 여유는 사라지고 남들의 뒤 꽁무니만 허둥대며 쫒게 된다.

자신이 잘 살면서도 나보다 더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많이도 가졌지만 자꾸 부족하다며

물질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자식 교육을 시키면서 수시로 남의 자식과 비교해서 자녀들의 기를 죽이고 있다.

우리는 모두가 소중하며 가치가 있는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세상 어디에서도 나와 나의 자녀와 똑 같은 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충실로 살면 된다. 남을 비교하고 남을 험담해서도 안된다.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자신의 위험을 말하는 것과 같다.

 

 

비교하는 순간 갈등이 나오며, 그것이 결국 우리를 좌절케 하고 병들게 한다.

다른 집 아내, 다른 집 남편과 비교하지 마라, 큰 부부 싸움이 난다.

우리 자녀만의 개성이 있는 법,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비교하고 싶다면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라, 얼마나 전진하고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작은집에 사는 사람이 큰 집에 사는 사람보다 불행한 건 아니다.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이 대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절대 불행한 건 아니다.

학교 다닐 때 1등을 했다고 해서 사회에서도 1등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사회생활 1등이라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도 아니다.

진짜 부러워해야 할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청거리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의 기준과 가치 속에서 즐기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다.

우리는 비교하는 순간 초라해지고 불행 해 질 수 있지만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산다면 자신의 인생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현재 모습을 주변의 잘 나가는 누군가와는 비교하지 말자.

비교하는 그런 습관만 버려도 자신의 인생은 행복해질 수 있고 자신의 인생관이

행복한 쪽으로 확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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