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음식 한방능이 오리백숙 / 교동 화부산로 맛집 메밀능이촌

우리조상들은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복날이 되면 각종 보양식을

먹었다. 대부분 삼계탕이나. 닭백숙을 먹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복날 음식을

먹는다. 염소고기. 오리고기. 뱀장어. 추어탕. 낚지요리등 다양한데, 우리가족은

한방능이오리백숙을 먹고 더위를 이겨내기로 했다.

강릉시 교동 화부산로 171에 있는 '메밀능이촌' 식당은 막국수와 오리전문식당이다.

우리가족 4명은 한방능이오리백숙( 55,000원)을 주문했다.

오리 한마리에 각종 한약재가 풍성하게 들어있었고 능이버섯을 우려낸 국물맛이

향긋하고 보약을 먹는것 같았다. 삼채도 들어 있었다.

고기를 다 건져 먹은 후에 약간의 국물과 함께 각종 콩, 찹쌀, 검은쌀, 등 건강 재료가

들어간 죽을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구수하고 부드러워 먹기가 편했다.

올 삼복더위는 무난히 이겨낼것 같다.

메밀전 한접시 주었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했다.

특이한 것은 식사가 다 끝 난 후에 피자한판이 나왔다. 아마 음식냄새를 조금 덜어주고

달콤한 맛을 느끼도록 한 것 같다. 꿀 같은 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매우 달콤하고 맛있었다.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데 매우 친절하고 인상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