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는 바지락 손칼국수가 맛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충남 보령시에 살고 계시는 큰형님 내외분과 우리부부는

보령시 오천면 소성안길 55 에 위치한 ‘오양손칼국수’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바지락손칼국수와 비빔국수가 주 메뉴이며 특이한 것은 보리밥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해안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바지락을 풍성하게 담아주는 것이 넉넉한 인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착한가격이기에 점심메뉴로는 제격이었습니다.

바지락손칼국수와 보리밥 이 6,000원 , 비빔국수와 칼국수보리밥이 7,000원입니다.

비빔칼국수는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세콤달콤하여 젊은층에게 인기있을 것 같았습니다.

모양도 예쁘게 접시에 담겨 나와 잘 비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매운듯하면 칼국수 국물을,

더욱 매우면 보리밥 한 숟가락 먹으니 매운 맛이 중화되었습니다.

바지락손칼국수 면발은 어머니 손맛을 떠올리는 굵은 면이기 때문에 중 장년층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씹히는 맛과 바지락국물의 시원 담백함이 봄철 입맛을 돋워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