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부로 맛집 / 학마을 한우 모듬 불고기 / 육회 비빔밥 

지난 어버이날 사랑스런 딸이 점심을 사주었다.

선물도 받았는데 점심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하루였다.

강릉시 남부로 90번길 ‘학마을한우촌‘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구워 먹었다.

이곳은 식육식당으로 고기를 직접사서 세팅비( 1인 2,000원)를 내고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육회, 소머리국밥, 한우 갈비탕, 육회비빔밥, 육개장 메뉴도 있다.

한우고기는 강릉시 구정면 학마을 한우 영농법인의 한우를 사용한다고 했다.

예전에 갈비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은 한우 모듬( 한팩75,000원)을 사서

아내와 딸 셋이서 맛있게 구워 먹었다. 꽤 오랜만에 한우 고기를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었다. 한우고기는 부드럽고 육즙도 많고 아주 담백한 맛이었다.

색깔도 너무 선명해서 신선하고 좋았다.

고기를 구워 먹은 후 육회비빔밥 한 그릇 주문하여 셋이서 나눠 먹었는데,

육회비빔밥도 너무 맛있었다. 한우고기는 무엇을 해도 맛있는 것 같았다.

식당에는 손님이 가득 하였는데,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모두들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어린이가 없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손주 손녀들은 모두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간 것 같았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휴일이라면 손주 손녀와 함께 점심을 즐길 수 있었는데,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다.

세팅비 1인당 2,000원

한우 모듬 한팩 (75,000원)

잘 구워지고 있어요~~

육회비빔밥(10,000원)

참기름 넣고 맛있게 비볐습니다.

된장찌개도 먹었어요^^

손님이 많은데도 아이들은 유치원에 갔는지 없고 조용했습니다.

식육식당이라  고기를 직접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마을 한우촌(식육식당)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