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종별 사망률 1위 폐암

국내 암 종별 사망률 1위는 폐암입니다.

한 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만 7,4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폐암으로 매일 47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데

평균 30분당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종양이 일차적으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폐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 종양이 발생해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는 데에

있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망가진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폐암 증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폐와 관련된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 훙부 통증, 쉰 목소리 등이 있으며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은 체중감소, 식욕감퇴,

무기력 등이 있습니다.

기침은 폐암 초지 증상 중 가장 흔하며 폐암 환자의 증상입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하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객혈이라고 하여 100% 폐암이라고 할 수 없지만 페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폐에서 나오는 출혈은 가래가 섞여있고

붉은 빛이어서 다른 부위의 출혈과 구별됩니다. 호흡곤란 역시

폐암 환자의 절반가량이 느끼는 증상입니다. 암 덩어리로 때문에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

폐의 허탈 등으로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폐암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7개 의료기관에서 폐암치료를 받은 1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장기에 암 전이가 있는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47%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폐암 환자의 90% 가까이는 50~70대의 중, 노년층으로 노년층 폐암 환자가 많은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한국은 4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문제는 폐암의 치료경과가 좋지 않은 편인데다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시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폐암의 주요원인은 90%가 흡연

폐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흡연’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지만 그 비율은 미미합니다. 반면 흡연자의

평균 10%는 폐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이라면 위험률은 20%까지 상승된다고 합니다.

흡연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적게는 10배, 많게는 30배가 높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담배를 필 수록, 깊이 마실수록, 니코틴과 타르가 많거나 필터가 없는 담배를 필수록 위험 합니다.

그러나 금연을 조기에 실시하면 발병 확률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담배를 끊으면 5년 후 폐암 발병 위험은 20~90% 줄어들기 시작하고

금연 15년이 지나면 발병 위험률이 80~90%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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