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치유의 숲길 단풍
입동이 되기 전에 대관령 치유의 숲을 다녀왔다..
겨울이 되기 전에 마지막 남은 단풍잎과 낙엽들이 길가에 수북이
쌓여 있어서 폭신폭신 솜틀 위를 걷는 것처럼 부드러운 발걸음으로
자연을 감상하고 왔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명품 소나무 숲의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이용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조성된 시설이다.
한국산림복지원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은 숲과 함께
국민행복을 키우는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숲길 8.1Km, 무장애데크로드 0.6Km가 조성되어 있다.
치유센터에는 치유 체험실 및 강의실이 있으며 숲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내어준다.
우리 몸속에 있는 각종 질병을 치료하여 주고,
우울할 땐 친구가 되어주고, 엄마품 같은 포근한 사랑이 있는 곳이며
거짓 없는 진실만이 존재하는 자연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대관령 치유의 숲으로 가기 위하여 대관령 옛길 입구부터 걸어가기로 했다.
여기서부터 대관령 옛길이 시작된다.
대관령 주막터 3km, 반정 5.5km라는 이정표가 있다.
계곡 물가 길은 조금 좁은 오솔길이다.
계곡 물가에 있는 아름다운 돌들이 반겨준다.
늦가을의 낙엽이 폭신하고 풍성하게 떨어져 있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내린다.
산천초목이 겨울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개울가 붉은 단풍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햇살에 비친 단풍이 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다.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고 있다.
치유의숲 입구부터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치유의 숲 강의실, 체험실, 건강측정실 등이 있는 치유센터가 산 중턱에 있습니다.
대관령 산등성이가 넘어가는 오후 햇살을 받아 울긋불긋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대관령 치유의 숲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여러 곳 조성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