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기온이 뚝 떨어진 날 ! 

아내가 얼큰한 짬뽕이 먹고 싶다고 했다.

검색해보니 '강릉 동화가든'의 짬봉순두부 을 많이 찾는다고 했다.

낮 12시 20분경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를 받아야했다.

젊은남여 손님이 밖에서부터 번호표를 들고 호출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매스컴을 통하여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맛집 중 어떤 곳은 별다른 특색이 없는데 이곳은 다른 것 같았다.

짬뽕 순두부는 줄여서 '짬순'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인분에 9,000원인데 전혀 아깝지 않았다.

짬뽕순두부를 국내최초 개발한집이며 강릉초당두부의 부드러운 맛으로

강릉의 특산음식1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짬뽕순두부 맛은 얼큰하며 순두부와 어울려 매우 부드럽고

고기, 홍합 등 해물과 부추, 버섯등

각종 재료가 매우 잘 어우러져 깊은 향의 불 맛도 느낄 수 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내도 만족감을 표현하여 기분이 좋았다.

원조 짬뽕순두부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길 15 전화 033)-652-9885

매주 수요일 휴무

모범음식점 및 각종 상장이 게시되어 있다.

유난히 젊은 손님들이 많다

고기를 숯불에 구워 넣었는지 특유의 국물에서 향긋한 불냄새가 난다

밑반찬은 달랑 세가지지만 백김치와 된장고추가 깔끔하고 맛있다.

고기, 부추, 홍합, 버섯등 각종 재료가 조화를 이룬다.

조금먹다가 밥을 넣어 말아먹어도 맛있다.

원조짬순 9,000원.  안송자 청국장도 유명한가보다. 다음엔 청국장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