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여행

단풍이 내리는 소금강 구룡폭포

다딤이 2015. 10. 20. 17:28

단풍이 내리는 소금강 구룡폭포

 

 

옛 부터 소금강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작은금강산(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전문 등산인 들은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보통 단풍을 즐기고 아름다운 계곡을

즐기려면 구룡폭포 까지만 가면 된다. 등산을 잘 못하는 아이와 노인들도 다니기 쉬운

거리다. 구룡폭포까지는 주차장에서 약 2.5Km 로써 왕복 1시간 30분~ 2시간이면 충분히

산행을 즐기고 아름다운 계곡과 시원하고 청량한 계곡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이 가뭄에 놓여 있지만 이곳은 여전히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아이들도 어른신들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한 오대산을 즐기고

있다. 지인과 함께 가을산행 겸 심신을 단련하려고 찾았는데, 마음이 정화되어 상쾌해졌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선물한 가장 큰 혜택은 자연이다. 그러므로 자연은 세상에서 찌든

마음과 멍든 마음을 모두 사라지게 하는 것 같다.

또한 사랑도 있다. 연인도 있고, 가족도 있고, 벗들도 있고, 이웃도 있고, 모두 자연과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 들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함께하는 소금강은 옛 선비들이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극찬했다.

산행 중 평평한 넓은 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여

 ‘식당암’이라 부른다. 식당암에는 우리 선조들이 자신의 이름을 바위위에

많이 새겨놓았다. 우리조상들은 자신의 이름석자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 모양이다.

올라갈 때는 약간 숨이 차지만 내려올 때는 쉽게 내여올 수 있었다.

많은 산악회 모임에서 즐겨 찾는 곳이 소금강이다. 위험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라 각광을 받고 있다.

 

소금강 입구 주차장으로 향하는 등산객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예전에는 입장료가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무료입장이다

부축하여 오르는 아주머니들~

소금강 계곡물

쉬어가는 등산객

넓은 식당암(100여명이상 식사할 수 있는 식당암)

식당암 주위 아름다운 자연풍경

구룡폭포로 가는 계곡 산행!

구룡폭포 ~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9마리의 크고작은 용이 차지 했다는 구룡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