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풍 줄이는 법] 기름진 육류와 술부터 끊어야.

 

 

[발 통풍 줄이는 법] 기름진 육류와 술부터 끊어야.

 

통풍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의 일종인 요산이 피 속에 많아지면서 작은 관절 주변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

는 병이다.

 

대개 엄지발가락 관절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아주 격렬하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환자들은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얼굴을 찡그립니다.

 

육류와 술을 좋아하고 비만인 사람에게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연 말에는 아무래도 송년 회식이 많아지고 육

류 섭취가 늘어나며 추운날씨에 술도 많이 마시게 되므로 통풍발작 환자가 휠씬 늘어나 주의가 필요 합니다.

 

일단 통풍발작이 일어나면 먼저 냉찜질을 한 뒤 바로 통풍 약을 복용합니다. 만약 준비한 약이 없다면 일반적

인 해열진통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아스피린은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은 통풍 발병원인인 요산 배설을 억제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응급처치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통풍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더욱필요 합니다. 전문의들은 통

풍을 부르는 비만을 줄이고 6개월간만 술을 끊어도 통풍발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 합니다.

 

 

 

또한 육류 가운데 내장 부위와 진한 뼛국, 멸치국물, 가리비, 정어리, 청어 등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통풍예방

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통풍의 원인인 기름진 육류와 술을 끊지 못하면 약을 끊지 못하고, 결국 관절부위를 망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육류, 그리고 술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육류와 술독에 빠져 통풍발작 위험을 안고 살겠습니까? 아니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겠습

니까? 선택은 본인들의 몫입니다.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