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수산시장 입구 맛집] 도루묵탕과 심퉁이찌개. 심퉁이 회
[주문진 수산시장 입구 맛집] 도루묵탕과 심퉁이찌개. 심퉁이 회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위하여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수산시장 입구에 있는
[안동밥집]을 찾았습니다.
우리친구 8명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주인사장님께서
오늘 가장 싱싱한 심퉁이(도치)찌개와 도룩묵탕을 추천했습니다.
우리는 골고루 먹어보기 위하여 2개 모두 주문했어요.
심퉁이는 도치라는 고기인데 아주 못생겼고 예전에는 먹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맛이 좋다고 해야겠지요. 주인이 심퉁이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도록 한 접시 주었는데 고놈도 별미였습니다.
도루묵찌개는 얼큰하게 고추가루를 넣고 푹 끓인후 먹으면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나는게 좋았답니다.
특히 밥집인 만큼 밥맛이 좋았고 밑반찬이 가정식이어서 좋았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입구 4거리에 있는 안동밥집
정성을 다하는 명가 한식전문이라고 붙어 있어요
주방도 잘 정리되어 있구요
심퉁이(도치)회 두접시 먼저 주었어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인데요
살결이 통통하고 담백하며 술안주에 좋답니다.
밑반찬이 깔금하고 맛있어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떡을 맛배기로 주었어요
달래무침이 새큼하고 달콤해서 밥한숟가락 먹어봅니다.
심퉁이 찌개인데요 풍성한 알이 넉넉합니다.
심퉁이 고기에 밥한술 먹어봅니다.
얼큰한 도룩묵 찌개 입니다. 싱싱한 도룩묵이 입맛을 녹이네요.
도루묵 알이 별미 입니다.
안동밥집은 품질 좋은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